캐롯손해보험, 전기차 전용 퍼마일자동차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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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 전기차 전용 퍼마일자동차보험 출시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8.12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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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전기차 보험 대비 강화된 보상시스템 적용으로 전기차 위험 보장 사각지대 최소화 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캐롯손해보험 제공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은 전기차 전용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론칭 소식을 12일 전했다ⓒ캐롯손해보험 제공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은 전기차 전용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론칭 소식을 12일 전했다.

이번 전기차 전용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캐롯의 주주사인 현대자동차그룹 기아 전기차 EV6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이게 되었으며, EV6를 시작으로 전체 전기차 대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기차 전용 퍼마일자동차보험에 포함된 특약은 총 4종으로 사고로 인한 배터리 수리 시 감가상각하지 않고 신품으로 보상하는 ‘전기차 배터리 신품 가액 보상 특약’, 실 수리 시 차량 가격의 150% 한도 보상의 ‘자차차량 손해 초과 수리비 보상 특약’, 충전 중 피보험자의 사망 상해 및 중요 부품의 전기적 손해에 대한 ‘전기차 충전 중 위험담보 특약’, 마지막으로 긴급출동 견인 무료 서비스 거리가 120Km로 확대된 ‘긴급출동 견인 서비스 특약’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캐롯에서 선보인 전기차 전용 퍼마일자동차보험의 경우, 자차 초과 수리 비용 지원이 150% 한도까지 가능한 점과 긴급출동 견인 무료서비스 거리가 120Km로 확대 적용되는 등 보상기준이 강화되어 타 전기차 보험 특약과 비교 시, 폭넓은 보상으로 전기차 보험 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캐롯은 금번 기아 EV6 출시에 맞춰 기아멤버스 사이트를 통해 퍼마일자동차보험에 가입 시, 최대 3만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으며, 기아멤버스 포인트로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보험료로 결제할 수 있는 특별이벤트를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등록 현황은 21년 5월 기준 약 16만여 대로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캐롯은 점차 비중이 커지는 전기차 부문에 있어 위험보장 사각지대가 최소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리 충전 서비스 또는 충전기 파손보장 등  상품 범위 확장을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상품개발과 함께 캐롯은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과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데이터 연동에 이어 금번 Bluelink, Kia Connect 기반의 전기차 제휴 서비스 출시와 같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자동차보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캐롯 관계자는 이날 “자동차 시장에서 향후 비중이 더욱 높아질 전기 차량에 대한 자동차보험을 제공하면서 캐롯은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라며, “친환경적이고 낮은 차량 유지비의 장점이 있는 전기차 운전자에게 자동차보험 역시 탄 만큼만 내는 합리적인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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