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공장 도입한 中企 ‘건우정공’,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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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공장 도입한 中企 ‘건우정공’, 대통령 표창 수상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5.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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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5년부터 2800여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지원中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금형업체 ‘건우정공’의 박순황 회장이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건우정공(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금형업체 ‘건우정공’의 박순황 회장이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건우정공(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금형업체 ‘건우정공’의 박순황 회장이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33회째인 기업인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격려하고 포상하는 행사다. 박 회장은 △금형제작 분야 품질 향상·기술 개발 △국내 금형산업 기초적 역량 확충 △수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지난 1990년 설립된 경기도 안산 소재의 건우정공은 플라스틱 사출금형 기업으로, 생산제품 전량을 △앱손 △콘티넨탈 △ABB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담당하는 직원 5명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1명)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4명) 등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들을 5주간 건우정공에 파견, 제작 납기 단축을 도왔다. △설계 표준화 △가공 정밀도 향상 △수작업 공정 개선 등을 추진한 결과 납기일은 기존 40일에서 20일로 줄었다. 차량용 배터리 케이스 금형도 삼성전자의 냉각 기술을 전수받아 생산성을 3배 늘렸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와 2018년부터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중 진단키트업체 ‘코젠바이오텍’은 지난해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유공자 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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