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민생특위·대정부질문 합의…원구성은 21일까지 마무리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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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민생특위·대정부질문 합의…원구성은 21일까지 마무리 [정치오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2.07.18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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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권성동 임시체제, 바람직하지 않아…이준석 결단 기대”
설훈 “이재명 변호사비, 누군가의 대납으로 보는 게 상식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여야가 18일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정부질문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연합뉴스
여야가 18일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정부질문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연합뉴스

여야, 민생특위·대정부질문 합의…원구성은 21일까지 마무리

여야가 18일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민생특위)를 구성하고 대정부질문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후반기 원구성에는 합의하지 못한 채 협상을 21일까지 마무리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민생특위 구성과 대정부질문 등 일부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20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생특위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고, 20일(민주당)과 21일(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기로 했다. 25일(정치·외교·통일·안보)과 26일(경제), 27일(교육·사회·문화)에는 대정부질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기현 “권성동 임시체제, 바람직하지 않아…이준석 결단 기대”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18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에 대해 “소수당인 우리가 똘똘 뭉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려면 임시체제인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원론적으로 본다면 집권여당이 정권 출범 초기에 좀 안정적인 지도체제를 가지고 가야 하는 것 아니겠나. 그래야 국정동력을 뒷받침하기 충분하지 않겠나”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 그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복잡한 생각이 많겠지만 기본적으로 우리 당에 대한 애정을 가진 분이라 믿고 싶다”며 “우리 당이 여당으로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이냐에 대한 나름대로 통 큰 판단을 하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훈 “이재명 변호사비, 누군가의 대납으로 보는 게 상식적”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18일 이재명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 “누가 봐도 누군가 대납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상식적인 시각”이라고 말했다.

설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의원이 갖고 있는 지금 재산 상태하고 변호사 비용이 들었을 거라고 보여지는 비용하고 아귀가 안 맞기 때문”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 “이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분열이 일어난다는 건 일반적인 시각”이라며 “친 이재명, 반 이재명 이렇게 나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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