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FA 2022’에서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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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 2022’에서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 공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8.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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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형~90형 이르는 올레드 TV 풀라인업 구축…70형 이상 10종으로↑
프리미엄 LCD TV ‘LG QNED’, 86·75형 등 초대형 모델 전년比 2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오는 9월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세계 최대 올레드 TV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을 최초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오는 9월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세계 최대 올레드 TV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을 최초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오는 9월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 참가, 세계 최대 올레드 TV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을 최초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77·83·88형에 이어 97형 올레드 에보를 연중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올레드 TV는 이로써 40형 대부터 90형 대에 이르는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70형(대각선 길이 약 178cm)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라인업은 지난해 7개 모델에서 올해 10개로 확대됐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올해 70형 이상 초대형 TV 출하량은 총 1490만 대로, 지난 2020년부터 연평균 약 17%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최대 크기인 97형 올레드 에보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초대형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 올레드 에보는 LG전자의 올레드 10년 노하우가 축적된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 탑재 외에도 △노이즈를 줄이고 해상도를 높이는 업스케일링(Upscaling) △HDR(고대비) 및 색 표현력을 높여주는 화질처리기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7.1.2채널 입체음향으로 변환하는 음향처리기술 등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LG전자는 또한 올레드 TV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LCD TV ‘LG QNED’의 초대형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실제로 86·75형 LG QNED는 지난해 5개 모델에서 올해 연말까지 10개로 증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LG전자는 이번 IFA 2022 전시회에서 4K 해상도의 136형 마이크로 LED를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의 스피커와 함께 배치해, 홈 시네마 공간을 연출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OLED △LCD △마이크로 LED 등 현존 디스플레이 기술을 모두 아우르는 초대형 라인업을 구축하고,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원하는 프리미엄 홈 시네마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 TV 10년 노하우를 담은 LG 올레드 TV로 기존에 느낄 수 없었던 압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OLED는 물론 QNED, 마이크로 LED 등에서도 초대형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초대형 TV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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