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종합전선제조사 KBI코스모링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7억7000만 원으로 집계, 2021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37억 원으로 6.7%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2억6000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KBI코스모링크는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바탕으로 흑자전환을 이룰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KBI코스모링크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시장에서 탈피해 비교적 성장성이 높고 규모가 큰 해외수출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 것이 주효했다"고 부연했다.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전기 자동차 DC 컨버터, 충전기 내 변압기용 멀티 리츠 3중 절연 전선(TIW cable)의 개발 및 국내 최초로 고내화 케이블의 V-체크 인증 취득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힘입어 수익 개선이 기대를 모은다.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설비 투자 등을 앞세워 지난해 총 매출액의 10%대 였던 수출 비중을 향후 3년 내 5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매출 2000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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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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