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부동산 PF시장에 5000억 규모 유동성 지원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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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부동산 PF시장에 5000억 규모 유동성 지원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3.13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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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KB금융그룹이 약 5000억 원 규모의 부동산 PF 유동성 지원을 추진한다. 사진은 KB금융그룹 CI이다. ⓒ사진제공 = KB금융그룹

KB금융, 부동산 PF시장에 5000억 규모 유동성 지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약 5000억 원 규모의 부채담보부증권(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이하 CDO) 발행을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13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CDO발행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CDO란 금융사 대출채권 등을 유동화시켜 새로운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파생상품을 말한다.

조성된 자금은 대형 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하는 부동산 사업장이 보유중인 3~6개월 만기의 브릿지대출을 1년 만기의 시장금리수준을 반영한 브릿지대출로 차환하는데 사용된다. 이번 지원을 통해 PF시장에 유동성을 제고하고, 아울러 안정된 시장금리가 적용돼 고비용구조를 해소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릿지대출은 시행사가 사업부지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토지를 담보로 제공하거나 참여 시공사의 신용공여를 조건으로 지원해주는 초단기 대출로, 본 PF대출이 실행되는 착공 단계까지 넘어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KB금융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비용 증가와 금리 변동성 확대로 인해 브릿지대출 만기 차환에 어려움을 겪는 부동산 사업장이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이번 CDO발행을 통한 브릿지대출 유동화 지원을 신속히 결정했다. 유동화 실행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부동산 PF 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브릿지대출의 장기대출 전환이 급선무라고 판단하여 금번 유동성 지원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조치가 건설시장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삼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 극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적금과 예금의 하이브리드형 상품인 ‘부자씨 적금’을 출시한다. 사진은 신상품 홍보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하나은행

하나은행, 예적금 하이브리드형 ‘부자씨 적금’ 출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새봄을 맞이해 적금과 예금의 하이브리드(hybrid)형 상품인 ‘부자씨 적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부자씨 적금’은 적금 만기 시 해지 후 재가입할 필요 없이 만기 자금이 자동으로 예금으로 재예치되고 적금 불입은 자동으로 새로 시작되는 구조이다.

즉, 하나의 계좌로 ‘목돈 만들기’와 ‘목돈 굴리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개념 적금 상품이다.

‘부자씨 적금’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1인 1계좌에 한하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가입 및 적립한도는 매월 최소 1원에서 최대 50만 원(원단위)으로 자유 납입이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최대 연 4.5%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 이율은 연 2.5%, 우대금리는 최대 2.0%포이트로 △매월 모바일 앱 ‘하나원큐’ 로그인 시 최고 연 1.2%포인트 △‘하나 합 서비스’ 가입 및 1개 이상 기관 연결 후 만기까지 유지 시 연 0.6%포인트 △마케팅 동의 시 연 0.1%포인트 △하나원큐 Push 동의 시 연 0.1%포인트를 제공한다.

‘부자씨 적금’의 만기 도래 시 원리금은 자동으로 하나은행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 1년제 적용금리(연 3.8%, 2023년 3월 13일 기준)로 운용되며, 재예치일 이후 다시 적립금 납입이 시작돼 1개의 계좌로 풍차돌리기 효과를 볼 수 있다.

하나은행은 신상품 ‘부자씨 적금’ 출시를 기념해 ‘부자되는 부자씨’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부자씨 받기’ 버튼을 통해 ‘부자씨 적금’ 가입 시 초입금으로 이용이 가능한 ‘부자씨 2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부자씨 적금’을 가입하고, ‘하나 합 서비스’ 가입 및 1개 이상 기관 연결한 손님에게는 ‘CU상품권 2000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4월 13일까지 한 달간 가입 손님 5만 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상품 또는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또는 하나은행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이번 ‘부자씨 적금’은 작은 씨앗이 쑥쑥 자라나는 나무로 클 때까지 목적자금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라며 “부자씨 적금을 통해 모두 부자되는 씨앗을 품길 바라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편리하게 저축관리를 할 수 있고 실용성이 높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서울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정용욱 신한은행 개인WM그룹장(사진 왼쪽), 김동환 삼프로TV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 삼프로TV와 업무협약…고객 대상 온라인 교육 등 강화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구독자 230만 명을 보유한 삼프로TV(대표 김동환, 강준구)와 고객 중심 자산관리 문화 확산과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삼프로TV 금융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주식, 부동산, 글로벌경제, 국제정치, 채권, 세무, 대체자산 등 분야에 대해 고객 대상 온라인 교육 강의, 우수 고객 케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 직원용 교육 컨텐츠를 개발해 직원들을 높은 수준의 자산관리 전문가로 육성하고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삼프로TV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이 함께 하는 공동 프로그램을 신한은행과 함께 만들어 신뢰 받는 금융 문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과 직원이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고객에게 더 나은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가 KB증권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서비스 홍보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토스뱅크

토스뱅크, ‘목돈 굴리기’에 KB증권 ‘주식계좌 개설’ 오픈

토스뱅크(대표 홍민택)는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KB증권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고 13일 밝혔다.

주식계좌는 증권사에서 주식거래를 할 때 필요한 계좌로, 토스뱅크가 지난해 8월 한국투자증권의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KB증권은 토스뱅크에 입점한 두 번째 증권사다.

토스뱅크 계좌를 보유한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토스뱅크 내에서 KB증권의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1인 1계좌까지 개설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13일 낮 12시 오픈할 예정이며, 출시 후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기존 증권사 앱에서 개설 시 필요한 여러 단계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주식계좌 개설은 토스뱅크 내에서 ‘목돈 굴리기’ 메뉴를 선택하고 계좌개설에 필요한 본인실명확인 절차 등을 거치면 개설이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입점을 기념해 KB증권 신규 주식계좌 개설 고객에게 오는 4월 말까지 최대 2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최초 신규 주식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국내 주식 거래 시 이용 가능한 주식 쿠폰 1만 원 권을 지급한다. 또, 이 주식 쿠폰을 사용하면 테슬라, 애플, 스타벅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해외소수점 주식 5종을 1만 원 상당으로 추가 제공한다. 국내 주식 수수료 우대 혜택도 5년간 제공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목돈 굴리기’ 서비스에서 국내 대형 증권사인 KB증권의 주식계좌를 쉽고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증권사와의 제휴를 통해 주식계좌 개설 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투자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h수협은행이 ‘우대금리 실적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조회 서비스 예시이다. ⓒ사진제공 =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 모바일 앱서 ‘우대금리 실적조회 서비스’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수협은행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이 본인의 우대금리 적용 현황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우대금리 실적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수협은행 모바일뱅킹 앱 ‘파트너뱅크’를 통해 이용 가능한 우대금리 실적조회 서비스는 △신용카드 이용실적 △수신 및 입출금 평잔 △급여이체 △자동이체 실적 등 고객이 현재 적용받고 있는 금리우대 현황과 변동내역, 세부항목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대금리 실적이 충족되지 않은 고객에게는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 가입 화면으로 연결해 준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 이용 고객들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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