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다음달 ‘용궐산 하늘길’ 재개장…고창군, 2023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포럼 개최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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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다음달 ‘용궐산 하늘길’ 재개장…고창군, 2023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포럼 개최 [전북오늘]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3.06.23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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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용궐산 하늘길 전경. ⓒ순창군
위에서 내려다본 용궐산 하늘길. ⓒ순창군

순창군, 용궐산 하늘길 재개장…1096m 잔도 모습 선봬

순창군은 용궐산 하늘길 통행을 오는 7월 1일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용궐산 하늘길은 지난 3월부터 연장사업이 이뤄지면서 3개월간 통행이 불가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하늘길은 비룡정 암자까지 연장돼 기존 534m에서 총 1096m 길이의 잔도(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의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용궐산 암석의 낙석 위험성에 대해 전문가 점검을 실시해 안전도 보강했다는 게 순창군의 설명이다.

재개장과 함께 입장료도 신설된다. 입장료는 4000원으로, 이중 2000원을 순창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입장료 징수로 관람객들의 부담이 다소 있을 수 있겠지만, 침체된 농촌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처"라고 말했다.

고창군, 2023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포럼 열어

고창군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해 '2023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포럼'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 지지네이쳐 주관으로 △심덕섭 고창군수 △조도순 국립생태원장 △고창군어촌계 등 고창갯벌 관계당국 및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포럼 연사로는 △우경식 전 강원대 교수 △박진순 한국해양대 교수 △성하철 전남대 교수 등이 나서 △고창 지질공원이 가지는 가치 △갯벌의 생물다양성과 블루카본의 중요성 △고창갯벌 조류 조사결과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밖에 △직접 고창 만돌 갯벌에서 서식 생물과 조류를 관찰하는 탐방 프로그램 △책마을해리에서의 갯벌 도서전 등 부가 행사도 마련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자연유산의 보존과 홍보를 위해 각 기관과 단체에서 구체적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 이용객 식사 후원하고 배식봉사

진안우체국 진안지사 소속 행복나눔봉사단은 지난 21일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식사 비용 120만 원을 후원하고 배식봉사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복지관은 이날 후원금으로 삼계탕을 구매해 복지관 이용객 120명에게 배식했다. 특히, 봉사단 9명은 전달식이 끝난 후에도 복지관에 남아 배식봉사를 진행하며, 후원의 의미를 배가했다.

이계순 진안우체국 진안지사 총괄국장은 "진안군 장애인분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복지관에 감사드리며 배식봉사를 통해 맛있는 음식을 적절하게 나눠주는 시간이 의미가 길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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