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대한항공, 美 보잉사 수주 AH-6 헬기 동체 납품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사의 방산 및 우주부문으로부터 수주받은 AH-6 헬기 동체 제작사업의 초도 생산분을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12월 보잉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AH-6 헬기 8대 분의 동체 제작을 담당하기로 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헬기 제작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지난 1977년부터 1988년까지 국내 최초로 헬기를 양산, 군과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판매한 이력이 있다. 또한 500MD 무인화 사업을 성공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남아있는 AH-6 헬기 동체제작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동시에, 다른 신기종의 개발 및 제작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여름 성수기 맞아 '국제선 증편' 실시

제주항공은 7~8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제선 주요 노선에 대한 증편을 통해 여행객 이동 편의 증대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일본·동남아 등 주요 노선 총 760편을 증편한다. 특히 역대급 엔저현상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적어진 일본 노선에서만 총 168편을 증편 운항한다.

노선별로는 △인천~삿포로 120편→186편 △인천~후쿠오카 300편→310편 △인천~도쿄(나리타) 326편→336편 △부산~도쿄(나리타) 78편→86편을 증편한다.

여름철 전통 휴양지인 동남아 노선에 대한 증편도 진행한다. △인천~나트랑(냐짱) 60편→122편 △인천~치앙마이 60편→102편 등 총 142편을 확대 운항한다. 이밖에 △옌타이 △괌 △히로시마 △울란바토르 등에서 신규 취항 및 증편에 나설 예정이다.

진에어, 기타큐슈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 오픈

진에어가 기타큐슈 노선을 대상으로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26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7~8월에 출발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진에어는 우선 인천~기타큐슈 왕복 항공권 예매 고객에 최대 18%의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일본의 할인 잡화점 '돈키호테'와 협업, 탑승객 대상 특별 제휴 혜택도 마련했다. 기타큐슈 시내 돈키호테 우오마치점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인기 아이템인 '퍼펙트휩 폼클렌징' 등의 기념품이 무료로 증정된다. 

이와 함께 일본행 항공권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돈키호테에서 면세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이 모든 혜택에도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은 기본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