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대한항공·GS칼텍스, '바이오항공유'로 탄소 절감 나서

대한항공은 2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대한항공과 GS칼텍스는 '바이오항공유 실증연구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천발 국제선 항공편에 사용할 바이오항공유를 GS칼텍스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 제품은 미국재료시엄협회(ASTM) 등 국제 품질 기준을 만족한다. 실증 연구 운항은 올해 하반기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 운항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바이오항공유 품질 등 관련 기준을 설정하고 상용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속가능항공유라고도 불리는 바이오항공유는 △동·식물성 기름 △해조류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진다.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최우수 항공사·라운지 선정 영예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가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로 선정됐다. 

더불어 미국 LA 국제공항에 마련된 스타얼라이언스 우수회원 전용 라운지도 7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 동맹체 라운지로 꼽히는 영예를 안았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대표는 "수백만명의 고객으로부터 우리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 항공편이 점점 확대됨에 따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스타얼라이언스와 26개 회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웠던 2022년 한 해 동안 스타얼라이언스와 모든 회원사의 직원 하나 하나가 업무에 열심히 임해 준 덕에 이번 수상이 가능했다. 이들을 대표해 수상하는 만큼 스타얼라이언스 모든 구성원들이 앞으로 더욱 고군분투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한다"며 이번 수상을 축하했다.

에어서울, 日 최대 종합 할인점 '돈키호테' 제휴

에어서울이 일본 최대 할인 잡화점 '돈키호테'와 제휴를 맺고 탑승객을 대상으로 쇼핑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9일부터 일본 돈키호테에서 1만 엔(세금 제외) 이상 제품을 구매할 시, 기존 최대 10% 면세 할인에서 추가로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사용 가능 지점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삿포로 등 일본 내 모든 지역의 돈키호테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