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HD현대오일뱅크는 한국관광공사와 주유소 내 캠핑카 오폐수 처리 시설 '덤프스테이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캠핑카 관련 인프라 민간 구축 지원 사업' 공모에 HD현대오일뱅크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우선 캠핑카 이동량이 많은 지역에 위치한 주유소 10여 곳에 덤프스테이션을 설치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7월 강릉시 소재 샘터주유소에 선제적으로 덤프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운영에 나선 바 있다.

박기철 HD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은 ""이번 덤프스테이션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캠핑과 주유소를 접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자사 주유소 유휴공간을 활용해 △초소형 전기차 및 미니굴착기 판매 △차고형 프리미엄 셀프세차 서비스 △게임 테마 공간 조성 등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