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찾은 환경부 장관…철강업계와 CBAM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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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찾은 환경부 장관…철강업계와 CBAM 대응 나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7.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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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환경부는 한화진 장관이 10일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한 업계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제철을 비롯해 세아씨엠과 케이지스틸, 한국철강협회 등이 참석했다.

참가 기업들은 유럽연합이 지난 6월 발표한 CBAM 이행법률 초안에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식을 한시 허용한 것은 다행이나, 여전히 배출량 산정과 보고 과정에서의 부담이 존재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환경부는 △배출량 산정 세부 해설서 마련 △전국 순회 교육 △전문상담원(헬프데스크) 설치·운영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기업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우리나라는 배출권거래제 선도국으로서 배출량 보고 및 감축에 있어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의 수출에 불이익이 없도록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기업들의 탄소감축 노력이 충분히 인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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