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AS부품 공급을 담당하는 현대모비스는 전국 우수 협력사 250곳에 제철 과일인 수박 7000통을 선물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속 정확한 부품 공급에 힘써 온 우수 협력사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계절 과일 선물은 현대모비스가 2003년부터 21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구매한 과일만 누적 14만 통, 금액으론 20억 원이 넘는다. 계절 과일 구입은 전국 농가 수익 보전에도 기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선우 현대모비스 구매담당 전무는 “고객이 필요한 장소와 시간에 AS 부품을 보다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 190여 차종, 260만 품목의 AS 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원활한 대응을 위해 주요 권역별 대단위 인프라와 최적의 부품 공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부품 협력사만 1300곳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