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14일 개막…순창군, 귀농귀촌 어울림 한마당 개최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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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14일 개막…순창군, 귀농귀촌 어울림 한마당 개최 [전북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9.08 10: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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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14일 개막하는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 장수군청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14일 개막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장수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최근 전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하고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청정자연을 잘 보존하기 위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진행, 다회용기 사용을 원칙으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국화꽃길, 볏짚공예 조형물, 가족 정원 등 축제장 곳곳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장수군에 따르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붉은색의 농특산물이 많은 장수군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린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 중 하나다. 특히 올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관광객 중심의 ‘개념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는 최고의 상품 가치를 지닌 장수군의 레드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구매도 가능하다.

장수한우를 맛볼 수 있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장수한우마당’의 경우 2500석 규모의 셀프식당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한우를 구입해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향토음식거리 운영과 장수한우 비선호부위를 활용한 제품개발 시식회 등을 진행해 다양한 장수한우의 맛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청정자연을 간직한 지역답게 올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기를 비치해 사용하는 ‘친환경 라이프’를 실천한다.

또한, 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바가지 요금 없는 축제로 장수군을 찾는 이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철저한 푸드코트 입점 업체들과의 철저한 사전협의로 ‘착한가격’을 책정한 상태로 축제장에서 먹을 수 있는 모든 음식들은 착한가격을 유지할 계획이다.

축제장의 메인무대는 4일간 상시 운영된다. 오전은 주민참여 공연이, 오후에는 전문 공연단체의 무대가 펼쳐진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군악대 공연은 15일 오후 1시 펼쳐질 예정으로 제35보병사단 20여명의 음악 전문 장병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흥’을 담당할 공연들도 축제기간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축제 15일(2일차) 개막식에는 거미, 백지영, 김희재 등이 출연하는 보이스페스티벌이. 16일(3일차) 인순이, 김필, DJ춘자 등과 함께하는 레드음악캠프, 17일(4일차) 폐막식에는 이찬원, 김범룡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트로트캠프가 알차게 구성돼 있다.

아울러 올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프로그램은 총 7개 분야 65개 프로그램으로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는 구성으로 꽉 채워져있다.

무엇보다 다시 돌아온 1박 2일 캠핑 ‘적과의 동침’과 ‘토마토 속 황금 반지를 찾아라’가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은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업부서 등과 함께 민관합동 현장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심의를 진행하며 축제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행사장 일원인 누리파크의 시설(발물놀이터)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신설했으며,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대를 도는 ‘사과열차’를 도입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오는 15일 ‘장수가야역사전시관’이 개관할 예정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축제기간 동안 장수군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시설물 관람 및 체험,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가야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첫날인 14일에는 가야문화제가 축제전야제로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순창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귀농귀촌인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 = 순창군청

순창군, 귀농귀촌 어울림 한마당 개최

순창군의 귀농·귀촌·지역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8일 군에 따르면 사단법인 순창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권태옥)는 지난 7일 순창장애인체육관에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귀농귀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의 원활한 관계 형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순창을 만들고 나아가 정주인구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됐다.

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 권태옥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최영일 순창군수의 격려사, 내·외빈 축사, 다채로운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400여명이 어울려 이야기를 듣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권태옥 회장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관계 형성은 물론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이러한 화합의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들어 마을이 밝아지고 살고 싶은 공간이 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이날 행사에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결집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보람된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정착해 살기 좋은 순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를 제정해 귀농귀촌인이 잘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외에도 귀농인 소득사업 지원, 주택 수리 및 신축비 지원, 이사비 및 집들이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 건설·산업기계 연구용 수소충전소. ⓒ사진제공 = 군산시청 

군산시, 국내 최초 건설·산업기계 연구용 수소충전소 준공식 개최

군산시는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시험평가 인증센터에서 국내 최초 건설·산업기계 연구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준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범수 수소경제정책과장,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 전라북도 오택림 미래산업국장,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 장영재 경제항만혁신국장 및 연구기관,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설은 산업통상자원부 ‘14톤급 건설 중장비용 수소연료전지 파워시스템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3.3억 원을 투입해 2021년 2월부터 올해 9월까지 기계실과 제어동, 수소 튜브 트레일러 보관동 등을 구축했다.

수소 건설기계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 검증기술개발 및 전기식 건설기계 보급 확산 및 수소건설·산업기계를 비롯한 비도로형 특수 장비 등 자동차 외 모빌리티 연구개발 및 평가·검증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 연구용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친환경 건설·산업기계 연구 개발 및 실증이 확대돼 관련산업 집적화와 지역 산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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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야옹 2023-09-08 13:01:21
김희재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개막식 보이스페스티벌 축하합니다 장수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