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고창군, 고인돌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개막식

고창군은 지난 15일 고인돌유적지 중심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2023 고창 고인돌 유적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개막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이경신 고창군의회 부의장 등 내빈과 고창군민 등 1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메인 미디어아트쇼와 70명의 팝페라단 및 합창단의 공연, 드론쇼 등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메인 미디어아트쇼는 ‘생명의 기운이 가득찬 고인돌 공원에, 꽃이 만개한 순화의 정원이 생겨난다’를 주제로 웅장한 음악과 맵핑영상, 조명이 어우러진 라이팅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미디어아트 행사는 오는 10월 14일까지 ‘별똥별이 떨어지는 순간 다시 순환하기 시작하는 삼천년의 시간여행–별빛기행’을 주제로 유적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전주향교, 공자 학덕 기리는 제사 거행

전주시는 지난 16일 전주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4년 추기 석전대제가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석진대제는 매년 봄가을 상정일(음력 2월과 8월)에 공자의 인의와 도덕을 근본으로 한 학덕을 기리기 위해 술과 폐백을 성현의 신위전에 올리는 의식이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행사는 전주향교가 주관하며, 전주시가 후원한다. 

이날 대제에서 오성위(공자·안자·증자·자사·맹자의 위패)에 술잔을 올리는 제관 역할은 양오봉 전북대총장(초헌관)과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아헌관), 이병섭 유도회 전주지부 부회장(종헌관)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