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동아시아 서예전 개최…전북교육청,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 우수학교 현장 연수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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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동아시아 서예전 개최…전북교육청,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 우수학교 현장 연수 [전북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3.09.25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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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매정전, 오는 10월 8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서 열려
전북교육청, 22일 15개교 대상 학교 공간 조성 우수 사례 공유
전북도, 국회서 ‘디지털 식품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 사진제공 = 전주시
전주시는 오는 10월 8일까지 ‘동아시아 전성매정전: 고요 속에 피는 매화, 향기로운 세상’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동아시아 전성매정전 개막행사에서 동아시아 대표 작가들이 서예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모습. ⓒ 사진제공 = 전주시

전주시, 동아시아 서예전 개최…한·중·일 3개국 35명 작가 참여

전주시는 오는 10월 8일까지 2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기획전시실에서 ‘동아시아 전성매정전: 고요 속에 피는 매화, 향기로운 세상’이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14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연계 행사로 진행되며 한국 전주(23명), 중국 청두(2명)와 메이저우(5명), 일본 시즈오카현(5명) 등 3개국 35명 작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동아시아 전성매정전 개막행사에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과 송하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 전시 출품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시아 대표 작가들의 서예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김인태 부시장은 이날 “한·중·일은 유교와 한자 문화를 공유하는 나라로, 비슷하면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전성매정전을 통해 세 나라의 서예문화를 체험하고 한자의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교육청,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 우수학교 현장 연수

전라북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2024년 학교 공간 조성 도입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공간 조성 우수학교 현장 연수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2일 학교 공간 조성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15개교 업무담당자 49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우수학교 현장 연수’를 진행했다.

이 연수는 사용자 참여 설계 중심의 공간 조성에 대한 업무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선진 사례 공유를 통한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 지원을 내실화하기 위함이라는 게 전북교육청 측 설명이다. 특히 고교학점제 도입·운영에 대비해 다양한 선택과목 수업 운영 및 온·오프라인 연계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학생·교사 등 사용자 참여 기반 학점제형 공간 조성에 역점을 뒀다고 전해진다. 

연수에선 △함열여자고등학교의 사용자 참여 설계 교사 TF구성 및 운영을 중심으로 한 공간 조성 사례 제시 △원광고등학교의 사용자 참여 설계 학생 동아리 구성과 운영, 공간 활용 수업 사례 △영생고등학교의 촉진자설계, 설계검토, 일상감등 행정처리 사례 등이 발표·공유됐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학교 공간 조성 우수학교 현장 연수를 통해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도, 국회서 ‘디지털 식품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 개최

전북도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식품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는 지난 22일 여의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세미나실에서 국회의원, 과기정통부, 농식품부, 푸드테크 관련 기업, 대학 관계자 등이 모인 자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민주당 한병도(익산시을)·김수흥(익산시갑) 의원,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공동 주관했으며, 전라북도와 익산시,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이 공동 주최했다.

세미나는 부처 관계자,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 분야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ICT의 분야의 급격한 발전이 식품산업에 미치는 영향, 식품산업 디지털 전환 필요성, 관련 산업계의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세미나 주최 측 취지다. 

기조강연에서 김대영 KAIST 교수가 ‘글로벌 농축수산 수출을 위한 미국 FDA 및 유통사와 소비자를 겨냥한 차세대 국제표준 활용’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주제발표로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협의회장과 강지훈 에릭슨-LG 팀장이 각각 ‘글로벌 시대에 푸드테크 산업 선도를 위한 노력’과 ‘디지털 트렌드인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옴니채널 소개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푸드팩토리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이 좌장을 맡아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한 제언을 위해 메타버스, 모빌리티, 디지털헬스, 푸드테크 적용 실태와 과제, 지역 전략산업 소프트웨어 융합방안 등을 주제로 농진청,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농촌경제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네이버 관계자들의 토론이 이뤄졌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산업국장은 “식품산업 또한 디지털 시대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ICT 기술을 융합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세미나에서 논의된 전문가 의견을 귀담아들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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