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내놓은 TDF가 퇴직연금 사업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으면서 ‘TDF 강자’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26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디폴트옵션 판매사들의 포트폴리오에 한화자산운용 TDF가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됐다.
수익률 상위 10위권에 든 퇴직연금사업자 포트폴리오 내 한화자산운용의 TDF 편입비율은 국내 자산운용사 중 1위(28%)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디폴트옵션 수익률 상위 10위권의 퇴직연금사업자 포트폴리오 중 5개의 포트폴리오에 한화자산운용의 TDF가 편입돼 있다.
앞서 한화자산운용의 TDF는 시중 5대 은행(국민, 신한, 농협, 우리, 하나)에 모두 편입됐으며,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된 디폴트옵션 승인 과정에서 총 20개의 퇴직연금사업자들로부터 선택을 받아 37개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모든 빈티지(2025·2030·2035·2040·2045·2050)의 상품이 최근 3년 수익률(지난 21일 기준) 기준, 3위 안에 들 만큼 ‘장기성과’ 측면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한화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대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도 견조한 수익률을 내는 운용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연금자산 운용에 최적화된 TDF 상품이라 하더라도 저마다 장기 수익률과 위험대비 수익률, 변동성, 환헤지 전략 등의 차이로 성과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언제 어느 시점에 가입하더라도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TDF들의 성과 차별화 요인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면 좋은 투자 솔루션을 선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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