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 군산부시장, 새만금 등 예산 증액 건의…고창배, 올 첫 美 수출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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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군산부시장, 새만금 등 예산 증액 건의…고창배, 올 첫 美 수출 [전북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3.10.18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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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김미정 군산시 부시장이 국회 예결위 위원실을 찾아 국가예산 증액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군산시청
김미정 군산시 부시장이 국회 예결위 위원실을 찾아 국가예산 증액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군산시청

김미정 군산시 부시장, 새만금 SOC예산 등 주요 국가예산 사업 증액 건의

군산시는 김미정 부시장이 지난 17일 국회를 방문해 새만금 SOC 등 군산시 주요 국가예산 사업의 증액을 위한 건의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김 부시장은 서삼석 예결위원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송석준 국회의원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새만금 SOC 예산 원상 회복과 군산시 국가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삭감된 새만금 SOC 사업의 경우 대부분 계획에 따라 추진됐다는 점에서 기반시설 구축에 대한 국민과 기업의 신뢰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신항만 등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은 지연될 경우 추가 예산 투입으로 효율성을 해친다고도 주장했다. 더불어 R&D 예산 축소 여파로 삭감된 시 주요 R&D 사업에 대해서도 증액을 요청했다.

김 부시장은 “정부예산안이 의결되는 마지막까지 전북도 및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새만금 SOC 예산이 원상 회복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창 배,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라

고창군은 고창배영농조합법인이 지난 17일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대미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선적작업을 실시하고 수출기념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고창군의 33개 배 농가가 키운 신고배 13.8톤, 약 4000만 원 규모다. 고창군은 향후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200톤 가량의 수출량과 10억 원의 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고창 배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고 서해안 해풍을 맞으며 자라 껍질이 얇고 과육이 연하며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2003년부터 수출을 추진해 지금까지, 미국, 대만, 베트남 등에 진출했다.

신점식 고창배영농조합 대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배가 전 세계 각지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창 배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혜빈 역도선수, 전국체전 2관왕…“제2의 장미란이 꿈”

임실군은 임실 출신 고교 역도선수 유혜빈(18) 양이 올해 목포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유 양은 “장미란 선수처럼 되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임실군 신평면 대리 출신인 유 양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인상(105kg)과 용상(129kg)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땄다. 합계 234kg으로 종합금메달도 추가로 받았다. 역도를 시작한 지 불과 3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내며 ‘괴력의 소녀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유 양은 선생님의 권유로 투포환 선수로 나갔다가 1등을 차지한 것을 계기로 운동선수로 진로를 정했다. 이후 전북체고에 입학 후 종목을 역도로 바꿔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173cm의 큰 키에 타고난 체력, 부모님의 지극한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역도선수로서의 기량을 키워왔다.

유 양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도 출전해 대한민국과 전북, 임실의 자랑스러운 선수가 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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