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앤컴퍼니, 코스콤 테스트베드에 ‘자율주행 콘셉트 알고리즘’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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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셈버앤컴퍼니, 코스콤 테스트베드에 ‘자율주행 콘셉트 알고리즘’ 제출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3.11.0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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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디셈버앤컴퍼니가 퇴직연금 전용 10개 알고리즘을 코스콤 테스트베드 정기심사에 신청을 마쳤다. 사진은 퇴직연금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디셈버앤컴퍼니
디셈버앤컴퍼니가 퇴직연금 전용 10개 알고리즘을 코스콤 테스트베드 정기심사에 신청을 마쳤다. 사진은 퇴직연금 홍보 이미지다. ⓒ사진제공 = 디셈버앤컴퍼니

디셈버앤컴퍼니는 퇴직연금 전용 알고리즘에 대한 ‘코스콤 제22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정기심사’ 신청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디셈버앤컴퍼니는 국내상장지수펀드(ETF)부터 공모펀드에 활용 가능한 10개의 알고리즘을 제출했다. 해당 알고리즘은 모두 핀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하는 ‘자율주행’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다.

핀트의 인공지능(AI) 투자 전략 엔진 아이작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자동으로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기나 목적에 따라 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전격 일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연금 수령 시점’, ‘사용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 요소’ 등에 따라 알고리즘이 작동한다. 예를 들면 고객이 최소한의 수익을 확보하면서 투자를 이어간다면 ‘에코모드’,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기대수익을 원한다면 ‘스포츠모드’를 추천해 이에 맞춰 운용하는 방식이다.

고객 니즈에 따라 유동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만큼 수익성은 물론 안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자율주행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투자 이해도가 낮은 고객들의 친밀도까지 한층 높여준다는 특징이 있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고객에 최적화된 핀트만의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함은 물론 투자 저변을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핀트 앱 고도화를 통해 많은 금융 소비자들의 투자 고민을 해소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퇴직연금 시장 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진입을 두고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024년 6월 로보어드바이저의 퇴직연금 일임 운용에 대한 혁신금융 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는 이번 코스콤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알고리즘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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