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LG화학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 교육 재능기부 진행

LG화학은 11월 한 달간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의 교육 재능기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린클래스는 LG화학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초등학교, 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ESG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자료를 전달하는 동시에 임직원들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그린클래스에는 사내 교육을 수료한 32명의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의는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16개소에서 초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진로, 환경 등이다.

강재철 LG화학 지속가능담당은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미래세대의 꿈을 응원하는 LG화학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역대 최다 메달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이하 스포츠단)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등지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소속 선수들이 창단 이후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스포츠단은 총 7개 종목에 34명이 출전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9개 등 총 39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역도 부문 100kg 급에 출전한 황상훈 선수는 스쿼드 200kg, 데드리프트 205kg에 성공하며 합계 기록 405kg을 기록해 대회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냈다. 황 선수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3개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황 선수는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많이 지원하고 응원해주는 스포츠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지난 2019년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한 이래, 급여와 선수복, 종목별 훈련 용품, 훈련 공간 등을 지원하며 9년째 운영하고 있다. 소속 선수는 7개 종목 39명이다. 

포스코퓨처엠, 축구장 143개 면적 탄소상쇄 숲 만든다

포스코퓨처엠은 16일 모아라 사회적협동조합(이하 모아라)과 함께 광양 양극재 공장 인근 계족산에서 탄소상쇄(carbon offset) 숲 조성을 위한 식재행사를 열였다고 밝혔다.

탄소상쇄 숲은 탄소흡수율이 우수한 나무로 이뤄진 숲이다. 산림청은 탄소상쇄 숲의 탄소흡수량을 인증하는 공식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포스코퓨처엠 임직원 및 포스코MC머티리얼즈, 피앤오케미칼, 협력사 관계자 등 130여 명은 편백나무 약 1000그루를 심었다.

포스코퓨처엠은 향후 숲 인근 '느린숲 카페' 설립 지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느린숲 카페는 모아라가 운영하는 지역 장애인 대상 직업훈련 매장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모아라와 함께 포항, 서울, 세종 등 전국 사업장 인근 100ha(헥타르) 면적에 총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축구장 약 143개 규모의 탄소상쇄 숲을 최종 조성할 예정이다. 숲 인근 느린숲 카페 설립도 지속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