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에쓰오일, 포인트 기부 캠페인으로 자립준비청소년 지원

에쓰오일(S-OIL)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에쓰오일 보너스 포인트' 기부금 4920만 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금은 에쓰오일 멤버십 고객 약 1만여 명이 적립 및 기부한 보너스보인트 금액에 에쓰오일이 같은 금액을 매칭해 마련됐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5년부터 고객이 주유 결제 시 적립한 보너스포인트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고객 총 8만여 명이 약 3억 원을 기부했다.

올해는 사랑의열매 보너스카드 혜택을 기존 리터당 2원에서 3원으로 확대하고, 자체 앱을 통해 쉽게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해 기부액이 더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만 18세가 돼 보육시설을 나와야 하는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 참여 묘목 기르기·심기 캠페인

HD현대오일뱅크는 '100일의 식집사'(식물+집사) 이벤트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100일의 식집사는 임직원이 가정에서 100일간 토종 나무 씨앗을 키워, 해당 묘목을 숲에 식재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자신이 키운 묘목을 서울시 마포구 노을공원 나무자람터에 직접 심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자연으로 돌아간 묘목은 약 200그루다. 해당 묘목이 모두 자라 숲을 이루면 전 생애주기에 걸쳐 약 40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은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묘목을 키우고 생장 일기를 쓰면서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환경 교육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