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부활 신호탄 쐈다…100만 원 이상 플래그십 모델 ‘쾌속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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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부활 신호탄 쐈다…100만 원 이상 플래그십 모델 ‘쾌속질주’
  • 편슬기 기자
  • 승인 2023.12.13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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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마트폰 시장 3분기 출하량 약 349만 대 기록…플래그십 모델 수요 상승
애플의 아이폰 15 시리즈 중 프로 비중 전년 대비 4% 증가한 65% 기록 전망
스마트폰 시장, 2년 만에 침체기 깨트리고 2024년 전년 대비 3% 성장세 기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갤럭시 언팩 2023 체험존에 모인 인파. ⓒ 시사오늘 편슬기
지난 7월 서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 체험존에 모인 인파. ⓒ 시사오늘 편슬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점점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특히 고가의 플래그십 시리즈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스마트폰 시장 성장을 주도 중이다. 국내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글로벌 추세를 따라가고 있다.

13일 IT 시장조사기관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이하 한국 IDC)는 2023년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약 349만 대라고 밝혔다.

100만 원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점유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IDC는 플래그십 제품군의 점유율이 16.4% 증가한 73.7%를 기록했는데,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 출시 및 신규 프리미엄 제품군의 가격 상승, 지속되는 소비자 수요 양극화로 초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가 높은 점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관측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전체 아이폰 14 시리즈에서 아이폰 14 프로 시리즈의 출하량 점유율은 61%였으나 2023년 4분기 아이폰 15 시리즈에서는 프로의 비중이 65%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아쉽게도 국내 폴더블 시장의 경우 지난해 대비 5.2% 감소한 약 151만 대를 출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 내 점유율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43.3%를 유지하는 데 그친 것이다.

한국 IDC는 향후 폴더블 시장에서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며 판매·시장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2013~2024년 4분기까지.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2013~2024년까지.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역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2024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2일 공개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을 보면, 2023년 4분기 출하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해 3억 12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신흥 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2년 여의 침체기를 깨트린 것과 동시에 내년 1월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가 2024년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견인에 나선다.

갤럭시 S24에는 삼성이 자체 개발한 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울러 실시간 통역 기술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얼리어답터들의 이목이 쏠린다. 

아쉽게도 북미와 유럽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나 △인도 △중동 △아프리카 등과 같은 신흥 시장의 선전으로 2023년부터 그동안 지속돼 왔던 감소세를 깨트리고 스마트폰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인도 내 스마트폰 성장세가 눈부실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애플의 인도 출하량이 23% 증가할 예정이며, 화웨이도 같은해 37% 출하량 증가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연말까지 순조롭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재고 정리가 이뤄진다면 2024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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