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조직개편·인사 단행…대신증권, 배당기준일 2월 중순 이후로 변경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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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조직개편·인사 단행…대신증권, 배당기준일 2월 중순 이후로 변경 [증권오늘]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3.12.18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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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NH투자증권 전경. ⓒ사진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전경. ⓒ사진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지속성장 기반 마련 위해 조직개편·인사 단행

NH투자증권은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및 전략사업 육성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리테일 부문에서는 인적PB서비스와 비대면서비스 각 영역을 전문화하는 방향 하에 대면채널을 HNW 대상 PB사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기존의 PB본부와 WM사업부를 통합, PWM 사업부를 신설해 HNW대상 서비스에 집중토록 한다. 또한 기존 WM사업부 산하였던 퇴직연금컨설팅본부를 Retail사업총괄 직속으로 편제하고, 기능을 강화한다.

IB 부문에서는 기존 프로젝트금융본부를 인프라투자 전문조직으로 재편하기 위해 인프라투자본부로 변경한다. 부동산금융 전문역량을 활용함과 동시에 신규사업을 추진하고자 실물자산투자본부 산하에는 부동산PE부를 새로 만들었다. 기존 IB1사업부 직속이었던 홍콩·뉴욕·런던 IB1Desk는 투자금융본부 산하로 옮긴다.

운용부문에서는 운용자산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사 CIO 기능을 도입, 대표이사 직속기구로 투자자산운용위원회를 설치한다. 또한 신탁본부는 기존 OCIO사업부에서 운용사업부로 이관한다.

기존 준법감시본부는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해 준법지원본부로 변경하고, 기획기능을 담당하는 준법기획팀을 본부 직속으로 신설한다. 마지막으로 ESG 추진체계 고도화를 위해 경영지원부문 내 ESG본부를 신설, 산하에 ESG추진부와 홍보실을 편제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환경의 변화에 따라 업계 전반의 성장 정체 양상이 뚜렷해져 이에 대비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리소스 효율화와 운용체계 고도화 등 사업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를 대비한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및 전략사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안정 속 조직 분위기 쇄신에 방점을 둬 전문성과 능력을 갖춘 젊은 임원을 전진 배치했다.

대신증권 로고. ⓒ사진제공 = 대신증권
대신증권 로고. ⓒ사진제공 = 대신증권

대신증권, 배당기준일 2월 중순 이후로 변경

대신증권은 투자자들이 배당액을 먼저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배당기준일을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배당기준일 변경은 지난 1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따른 결정이라고 대신증권 측은 설명했다. 앞서 대신증권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했다.

변경된 정관에 따라 대신증권은 오는 2024년 2월 중순 이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산 배당기준일을 정하게 된다. 배당기준일 2주 전까지 배당금액과 기준일을 공시할 계획이며, 최종 배당금액은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연말에 주식을 보유하더라도 2023 회계연도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지 않으면 배당금이 지급되지 않으니 유의하기 바란다”며 “배당을 받으려는 주주들은 내년 2월 중순 이후 배당기준일을 확인한 뒤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고 했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 = 유안타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홍보 이미지. ⓒ사진제공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오픈

유안타증권은 최근 상대방의 이름과 핸드폰 번호만 알면 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국내 주식 외 미국 주식과 금 현물까지 선물 가능하며, 상대가 선물을 받으면 계좌에 금액이 자동으로 입금돼 주식 주문까지 이뤄진다. 선물을 보내고 싶은 종목을 직접 설정할 수 있고, 선물 받은 금액 내에서 종목을 변경해 매수할 수도 있다.

유안타증권 고객 누구나 MTS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유안타증권 고객이 아닌 경우 선물 알림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 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라도 부모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만 있으면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자녀나 연인 등 지인에게 주식을 선물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식을 3만 원 이상 선물하고, 선물받기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총 10명에게 조선호텔 델리 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유안타증권 위탁 최초 신규 고객이라면 파리바게뜨 1만 원 상품권을 선착순 100명에게 지급한다.

서비스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나 HTS, MTS,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좌가 없을 경우 MTS를 통해 지점 방문 없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신남석 유안타증권 Retail사업부문 대표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자녀에게는 경제관념을 미리 키울 수 있는 계기로, 지인에게는 감동을 전달하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더 큰 행운도 누리길 바란다”고 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 담당)
좌우명 : 닫힌 생각은 나를 피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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