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재생에너지 입찰 이행능력시험 통과…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분양중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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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 재생에너지 입찰 이행능력시험 통과…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분양중 [건설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4.02.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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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연 “노인주택 공급확대 시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런칭한 가상발전소(VPP) 서비스 플랫폼 파워젠(Power Zen)의 예시화면. ⓒ사진제공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런칭한 가상발전소(VPP) 서비스 플랫폼 파워젠(Power Zen)의 예시화면. ⓒ사진제공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 통과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전력거래소가 주관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행능력시험은 기상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출력을 제어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생산하는 전력의 간헐성과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절차다. 이 시험을 통과해야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할 수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통과 업체를 대상으로 모의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앞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참여를 위한 자원 구성을 완료하고 이번 시험에 참여했다. 시험 통과를 위해선 예측치 대비 실제 발전량의 오차율을 12%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SK에코플랜트는 평균 4.6% 수준의 오차율을 기록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말 내놓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반 입찰 플랫폼 ‘파워젠(Power Zen)’을 이번 시험에 활용했다. 파워젠은 각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발전량을 예측하는 것은 물론 생산된 전력을 수요처까지 보내는 전력 계통 현황에 대한 예측 데이터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전력공급능력을 판단한다.

SK에코플랜트는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플랫폼 기반으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가상발전소(VPP) 기반 전력중개사업 역량을 입증했다는 입장이다. 이재득 SK에코플랜트 리뉴어블스(Renewables) 사업 담당임원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뿐만 아니라 전력계통에 대한 이해도까지 두루 갖췄다는 점이 SK에코플랜트 전력중개사업의 차별성”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분양중

현대건설은 경북 포항시 포항환호공원 1·2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의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동, 2994가구로 구성된다. 1블록에는 △59㎡ 302가구 △84㎡ 994가구 △101㎡ 294가구가 들어서며, 2블록의 타입별 세대수는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다.

단지는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포항고속버스터미널, KTX 포항역 등도 인근에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해맞이초에 갈 수 있고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자중 등이 가깝다. 특히 반경 2㎞ 안에 양덕동과 두호동 일대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이 밖에도 하나로마트, 죽도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 시설과 시티병원, 포항시립미술관, 롯데시네마,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실개천거리가 인접한 곳에 있다. 특히 포항시 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가 지정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전용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38층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이외에도 남녀 사우나, 다목적실내체육관, 스크린골프장, 북카페,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산업연구원 “노인주택이 노인가구수의 0.4%…공급확대 시급”

주택산업연구원은 국회에서 ‘노인가구 주거편익 향상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세미나를 통해 노인전용주택 공급확대와 특별공급을 도입하는 등 노인 주거편익 향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비부머의 노령화와 기대수명 증가 등으로 우리나라 노인인구와 노인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65세이상 노인인구중 5.1%인 30만명이 노인전용 주택에 거주를 희망하나, 현재 노인전용주택은 9천호에 불과하고 노인시설기준을 적용해서 건설한 주택도 2만호에 불과하다.

주산연은 앞으로 노인전용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택지의 10% 이상을 노인주택용지로 공급할 것을 제안했다. 소형분양주택과 소형임대주택의 5% 이상을 60세이상 노인에게 특별공급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또한 기존일반주택 연면적의 50%이상을 노인주택 시설기준으로 재축하거나 개조하여 임대하는 경우 50~100%의 용적율 인센티브 부여 및 주택기금 지원 등 지원이 필요하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고소득층만이 입주 가능한 고비용 실버타운에 대응하여 향후 5년내에 인구 100만이상 대도시에 서민층도 입주 가능한 서민실버타운 시범단지를 20곳 정도 건설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나아가 도시 외곽과 농촌의 노인소유 및 거주주택 개축 지원, 노인가구의 주거이동 원활화를 위한 세제·자금지원 등도 제안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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