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이하 국민동행)이 최근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했다.

국민동행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신윤관 사무처장과 김일용 부대변인이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통령 선거, 한 표가 아쉬웠던 새누리당과 민주당, 안철수 후보는 기초선거 공천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며 “그러나 지방자치선거가 5개월 남짓 남은 지금 기초선거 공천폐지 공약은 거의 폐기 상황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나서자마자 약속한 듯, 공약폐기 수순에 나선 새누리당과 이에 맞서 한시적 폐지를 내세우는 민주당, 그리고 아무런 실천계획을 보여주지 못하는 새정치추진위원회 모두, 국민은 곱지 않은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며 양당과 새정추 모두를 꼬집었다.

신 사무처장은 “새누리당과 민주당, 안철수 의원은 24일 ‘국민동행의 제 1회 국가미래포럼인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국민이 묻고 정치가 답하다’에 참석해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홍세미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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