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저희는 보조금을 주면 주는 대로 팔았습니다.
통신사는 점유율 1% 떨어지면 그 다음 날 100만 원씩 쏟아붓고 점유율 1%가 올라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10만 원으로 줄였습니다.
그런데 영업정지를 당하게 되니 마치 판매점 직원들이 보조금을 차별적으로 쓰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 판매자분들이나 저나 사기꾼이 돼버렸습니다.
저희 폰팔이 맞습니다.
하루 전날 판매한 사람에겐 50만 원에 판매했고 그 다음 날에는 20만 원에 판매, 그 다음 날에는 다시 80만 원에 팔았습니다.
우리가 언제 보조금 80만 원, 70만 원, 100만 원 달라고 했습니까?
통신사가 더 많은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서 우리에게 보조금 지급했습니다.
이제는 점점 더 비싼 요금제 유치하라고 강요합니다.
보조금으로 이익 낼 수 없으니 말도 안 되는 비싼 요금제 쓰도록 강제하고, 말도 안 되는 부가서비스 가입하게 하는 통신사야말로 진짜 사기꾼입니다.
(판매자 이모 씨 자유발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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