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동시지방선거…조순, 서울시장 당선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전국 첫 동시지방선거…조순, 서울시장 당선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6.27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사속 오늘> 6월 27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헬렌켈러 탄생

1880년 오늘은 헬렌켈러가 미국 남동부 알라바마주에서 탄생한 날이다.

그는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생후 6개월부터 말하기 시작했으며 생후 1년이 지났을 때는 부모와 의사소통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7개월 지나고 병을 앓게 되면서 시력과 청력 등을 잃게 됐다.

그는 7살 때 평생 스승인 앤 설리번을 만난 뒤 말하는 법을 배우게 됐다. 설리번의 도움으로 헬렌 켈러는 20살 때 하버드 대학에 입학, 장애인 최초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88올림픽고속도로 개통

1984년 오늘은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를 잇는 88올림픽고속도로가 개통된 날이다. 공사비로는 2039억 원이 투입됐으며 착공한 지 33개월 만에 완공됐다.

도로 개통으로 영·호남 지역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졌으며 주행시간도 종전 3시간 30분대에서 1시간가량 단축됐다.

△5공비리특위, 발족

1988년 오늘은 5공 비리 특별위원회가 발족된 날이다. 한해 전 민주항쟁의 구체적 성과물이었다.

같은 해 4월 총선에서 여소야대 정국을 만든 평민당과 민주당, 공화당 등 야 3당은 국회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함께 제5공화국 정치권력형 비리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특위는 같은 해 7월 29일 여야 간사 합의에 따라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각종 비리, 부정축재 의혹 중 1차 조사대상 30건을 확정했다.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995년 오늘은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날이다.

기초의회 의원과 단체장, 광역의회 의원과 단체장을 동시에 뽑는 4대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러짐으로써
지방자치시대로 접어들게 됐다.

이날 선거로 광역자치단체장 15명과 기초단체장 236명, 의회의원 5000여 명 등 5768명이 선출됐다.

대중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서울시장 선거에는 정원식 민자당 전 총리, 조순 민주당 전 부총리, 박찬종 무소속 의원 등이 접전을 벌인 결과 조순 후보가 승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