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인중개사 "전세 안정 위해 매매시장 활성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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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인중개사 "전세 안정 위해 매매시장 활성화 해야"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6.30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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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주택 전경ⓒ뉴시스

전국 공인중개사들은 전세 안정을 위해 매매시장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회원 중개업소 공인중개사 6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하반기 전세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 공인중개사들은 하반기 전세 시장을 △보합(52.8%, 331명) △상승(41.9%, 263명) △하락(5.3%, 33명) 등으로 동결 내지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하반기 전세 상승요인으로는 △전세의 월세전환에 따른 물건 부족(36.4%, 228명) △집을 꼭 사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 변화로 전세수요 증가(31.4%, 197명) △집값 하락 우려로 전세 선호(20.6%, 129명) △주택 구매 여력 부족으로 전세 선택(11.6%, 73명) 을 꼽았다.

전세 시장 안정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으로는 △매매시장 활성화로 수요 분산(74.6%, 468명) △임대주택 공급 확대(15%, 94명)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 및 자격요건 완화(5.3%, 33명) △전월세 상한제 및 계약갱신청구권도입(5.1%, 32명) 등을 선택했다.

공인중개사들은 매매와 전세로 갈등하는 실수요자에게 △매매(84.5%, 530명) △전세(15.5%, 97명) 순으로 추천하고 싶다고 답했다.

매매는 주거 안정과 매매가 상승 기대감으로, 전세는 매매가 하락 우려와 입주 물량 증가를 이유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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