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규모 할인행사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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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대규모 할인행사 본격 가동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07.04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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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롯데마트 이어 1000개 품목 반값 할인 시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이마트 로고 ⓒ이마트

이마트가 장기불황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타개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주요 생필품 1000개 품목을 9일까지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의 이 같은 여름철 대규모 할인은 이례적인 것으로, 롯데마트에 이어 1000개 품목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형마트들은 보통 여름휴가를 앞둔 7월에는 휴가 혹은 캠핑 관련용품 할인행사만 진행해 왔지만, 소비심리 위축 기간이 겉잡을 수없이 길어져 가을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마트의 올 상반기 매출은 소비심리 침체 등으로 전년 대비 1.6% 줄었다.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3개 반기 연속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의 극심한 소비 위축이 여름 휴가철과 추석 하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7월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마트의 할인행사 주요 품목은 삼겹살, 계란, 우유, 기저귀 등 생필품이 중심이다.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삼겹살은 평상시보다 20% 저렴한 1600원(100g, 삼성·KB국민·현대카드 사용 시)에 판매한다. 계란(영양특란, 25개)은 36% 싼 3980원에, 우유(매일유업 2.3L)는 21% 할인한 4580원에 판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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