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총선’ 개막…2주간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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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총선’ 개막…2주간 열전 돌입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4.07.17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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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과반 유지 관심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새누리당 지도부와 재보선 후보들(위 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와 재보선 후보들 ⓒ뉴시스

7·30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시작, 약 2주간의 선거열전에 돌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7일 0시를 기해 재보선 후보자들은 차량을 이용한 유세와 선거사무원의 어깨띠 등 소품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허용되고, 읍·면·동 단위별 1개씩 선거운동 현수막설치가 가능하다.

후보자와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어깨띠나 이름표 등을 붙이거나 지닐 수 있고, 자동차에 부착된 확성장치나 휴대용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 장소에서 연설·대담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선거사무원이 아닌 일반 유권자는 선거운동의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받을 수 없고, 어깨띠나 소품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경우 선거법 위반이다.

일반 유권자도 선거일 전까지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인터넷 홈페이지 및 게시판, 전자우편, SNS,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도 무방하다. 다만 미성년자, 선거권이 없는 사람, 공무원, 언론인, 향토예비군 중대장급 이상 간부, 통·리·반장, 주민자치위원, 각종 조합의 임직원 등은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다.

한편 이번 재보선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져 ‘미니총선’이라고 불린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6곳, 영남 2곳, 호남 4곳, 충청 3곳 총 15개 지역구에서 여야의 치열한 총력전이 예고됐다. 새누리당의 과반 수성 여부가 걸려있는 데다 사실상 무승부로 평가되는 지난 6‧4 지방선거의 연장전 성격을 띠고 있어서다. 승리하는 쪽이 향후 정국의 주도권을 가져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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