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자택 리모델링 中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김영삼(YS)전 대통령이 9월 퇴원할 예정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폐렴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었으나 최근 병세가 호전되며 상도동 자택으로 돌아올 채비를 마쳤다. 상도동에선 YS의 귀환을 대비해 3층에 위치한 침실을 1층으로 옮기는 등 대대적인 자택 리모델링에 들어간 상태다.
YS의 최측근 인사인 김기수 비서실장은 이날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7,8월은 한여름이라 상도동 자택이 너무 더울 것 같아 조금 선선해진 후에 퇴원하실 것 같다”며 “9월 쯤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YS의 차남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도 같은날 “매일 재활운동을 1시간 이상 하시는 등 상태가 상당히 호전된 상태”라며 “아직 불편하신 부분은 있지만 9월 쯤 퇴원하시는데 무리는 없어 보여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얼마 전 한 언론사에서 YS의 건강 위독설·치매설 등을 제기했으나 본지 확인 결과 이는 오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김 전 부소장은 "터무니없는 소설이다. 아버지(YS)의 건강은 꾸준히 호전 중"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좌우명 : 행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