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7월 22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경제재건 5개년 계획 발표
1961년 오늘은 경제재건 5개년 계획이 발표된 날이다. 국민경제의 양적·질적 발전을 도모해 국민생활을 향상시킨다는 게 주 내용이다.
1962년부터 1981년까지 4차에 걸쳐 경제개발계획이 실시됐으며, 1982년부터는 명칭이 경제사회발전계획으로 바뀌어 시행됐다.
△'깐수(정수일), 고정간첩' 탄로
1996년 오늘은 남파 간첩 정수일의 정체가 밝혀진 날이다.국가안전기획부는 모 대학 사학과 교수 무하마드 깐수가 북한의 남파 간첩인 정수일 씨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안기부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설명회를 열고 정 씨가 1984년 필리핀으로 위장 입국한 뒤 각종 정보를 80여 차례 북한에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안기부는 정 씨가 갖고 있던 단파라디오와 지령문, 해독용 암호표 등을 증거물로 공개했다.
정 씨는 간첩활동을 벌인 죄로 같은 해부터 4년 동안 복역한 뒤 2000년 8·15특별사면으로 석방됐으며 2003년 한국 국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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