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전 대통령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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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전 대통령 사망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7.19 0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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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7월 19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고종 강제퇴위

1907년 오늘은 조선 제26대 왕 고종이 일본의 계략에 의해 강제퇴위 당하게 된 날이다. 일제 통감 이토 히로부미는 고종에게 헤이그 밀사 사건 책임져야 한다며 왕위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이완용과 송병준을 중심으로 이뤄진 친일파들은 이토 히로부미와 함께 고종을 협박, 그의 퇴위를 선언하는 '양위조칙'을 승인하도록 강요했다.

이날 날조된 '양위조칙'이 발표되고 순종이 고종의 뒤를 이어 대한제국의 황제로 즉위했다.

일제는 같은 달 24일 한일신협약을 체결시켜 국정 전반을 일본 통감이 간섭할 수 있게 하고, 정부 각부의 차관을 일본인으로 임명하는 이른바 차관정치를 시작했다.

△이승만 전 대통령 사망

1965년 오늘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망명지 하와이에서 세상을 떠난 날이다. 그의 나이 90살로 4·19 혁명에 따른 대통령직 하야로 한국을 떠난 지 5년 만이었다.

그의 유해는 타계한 지 나흘 만인 같은 달 23일 미국 공군수송기에 실려 김포공항으로 들어왔고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됐다.

△부산지하철 개통

1985년 오늘은 항구의 도시 부산에 지하철이 개통된 날이다. 노포동역에서 범내골역까지 부산지하철 1호선 16.2km 구간이 개통됐다.

부산은 세계에서 65번째로 지하철을 가진 도시가 됐다. 부산지하철 1호선은 1985년 완공 이후 구간이 단계별로 늘어나면서 1994년에는 노포동역에서 신평역을 연결하는 32.5km, 34개 역이 완전 개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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