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해수욕장 성범죄 10건 중 7건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수욕장 성범죄 단속 현황'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해수욕장에서 성범죄로 단속 받은 사람 40명 중 28명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적발됐다.
이어 대천해수욕장 6명, 경포대 해수욕장·제주 중문 해수욕장 각 2명,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각 1명 등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관계 당국은 범죄에 취약한 지역과 범죄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장소를 찾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방범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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