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박영선 주례회동 재개…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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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박영선 주례회동 재개…쟁점은?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4.08.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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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법·병영사고 대응책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오른쪽)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뉴시스

 여야 원내대표가 7·30 재보선 이후 처음으로 주례회동을 갖는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겸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7일 11시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만날 예정이다.

취임 후 양당 원내대표는 매주 월요일 오전 주례회동을 가져온 바 있다. 그러나 7·30 재보선을 전후로 지난달 28일과 4일에는 만나지 못했다.

이번 주례회동은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을 놓고 첨예한 대립중인 여야가 타협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세월호 국정조사 증인 채택 문제도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사회적 논란을 불러 일으킨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구타 사망사건과 관련, 국회 차원의 대응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그간의 주례회동이 겉으로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내용상으로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온 것을 감안할 때 이번에도 합의점을 쉽게 도출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선거가 끝난 만큼 당분간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여야가 같이 가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다.

새정치연합 핵심 관계자는 7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지난 선거의 패인으로 세월호 특별법 통과에 ‘올인’한 것이 지목되고 있고 기타 민생 현안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비대위를 꾸리고 혁신을 내건 만큼 정치적으로 격한 충돌은 당분간 자제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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