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10일 온·오프라인 자동차보험에 대한 만족도 평가 결과를 내놨다. 종합 만족도는 오프라인이, 가격 만족도는 온라인이 높았다.
한국소비자원이 자동차보험사 7곳을 대상으로 전문성, 고객지향성, 대응성, 서비스체험, 가격 등 5개 부문에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오프라인에서는 종합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은 동부화재가, 온라인에서는 가격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하이카다이렉트가 1위를 차지했다.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오프라인 종합만족도는 평균 3.56점(5점 만점)이었다. 특히 오프라인은 가격만족도를 제외한 전 부문에서 온라인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1위를 한 동부화재는 3.64점으로 온오프라인 통틀어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현대해상(3.63), 삼성화재(3.61), LIG손해보험(3.46), 메리츠화재(3.34)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격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잡은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종합만족도 평균은 3.53점이었다. 그래서인지 가격만족도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는 모습이다.
온라인 중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하이카다이렉트로(3.63) 가격만족도 3.62점을 받으며 온라인 중 1위를 했다. 뒤로 이어진 삼성화재(3.61), 동부화재(3.60), 메리츠화재(3.43), AXA다이렉트(3.40), LIG손해보험(3.29) 순위도 가격만족도에서 결정됐다.
소비자원은 "가구당 자동차 보유대수가 1대 꼴로 자동차 보험이 국민생활 전반에 영향을 주는 보편적 보험인 만큼 소비자들은 가입하기에 앞서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좌우명 : 필요하면 바로 움직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