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분말분유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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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분말분유 시장 노린다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4.08.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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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비해 40~50% 더 비싸…올해만 100억대 매출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LG생활건강 CI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분말분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2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베비언스 프렌치 프리미엄 퍼스트밀’이라는 분말분유를 출시, 현재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다.

이 회사는 프랑스 유아식 전문 업체인 뉴트리바이오와 공동개발하고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납품받아 판매한다.

프랑스 1등급 원유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제품인 만큼 가격도 3만 원대로 시중에서 많이 팔리는 경쟁사 제품들보다 40~50%가량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분말분유는 이달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해 향후 대형마트 쪽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2012년 6월 액상분유를 선보이면서 분유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5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100억 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측은 이번 분말분유 출시와 관련 “현재 포화상태인 분유시장에 진출차원이라기보다 기저귀, 세제, 물티슈, 화장품, 영양식품 등 유아용품 사업 확대 차원”이라고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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