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원회관에 숨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조 의원이 21일 오전 차명전화를 들고 이미 국회에서 도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은 같은 날 구속전피의자심문에 불출석한 여야 국회의원 5명의 강제구인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과 인천지검은 각 지검마다 10여명 안팎의 수사관을 동원해 새누리당 조현룡, 박상은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 의원을 지체없이 구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학용 의원은 사무실을 정리한 후 변호사가 도착하는 대로 검찰의 구인장 집행에 따르겠다고 밝혔지만, 박상은 의원은 구인영장을 의원실에 제시했으나 이를 거부했으며 신계륜, 김재윤, 조현룡은 현재 위치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새정치연합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 의원은 입법로비 혐의를 받아 검찰에 영장실질심사와 심문 연기를 요청한 바 있고,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은 철도 비리 혐의를, 박상은 의원은 해운 비리 혐의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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