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검찰이 각종 비리 의혹에 연루된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등 여야 의원 3명을 15일 일괄 기소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은 레일체결장치 납품업체 AVT사로부터 65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입법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계륜·신학용 의원 등을 15일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앞서 신계륜·신학용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 됐고, 송광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도 국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영장 재청구 방안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한다 해도 국회가 이를 부결할 것으로 판단해, 결국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기기로 결정했다.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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