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부영주택이 한국일보 인수에 참여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부영 주택은 기업회생 절차 중인 한국일보 최근 매각 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한국일보는 지난달 27일 지면을 통해 매각 공고를 냈다. 기존 인수대상자였던 삼화제분이 약속한 인수대금을 완납하지 못하면서 계약해지된 데 따른 것이다.

매각 입찰에는 부영주택 이외에도 동화자연마루와 한국경제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늘(18일)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18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아직 통보받은 내용은 없다"며 "인수 참여가 결정되더라도 언론에 공개될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