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계파색 엷은 사람이 원내대표 선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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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계파색 엷은 사람이 원내대표 선출 될 것"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4.10.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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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대보다는 경선이 보기 좋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이 새 원내대표는 계파색이 엷은 인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3일 CBS<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원내대표는 특정 계파 소속이면 오히려 불이익을 받는다"며 "가능한 한 계파색이 엷은 사람이 원내대표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원내대표를 뽑는데 친노 대 비노 경쟁이 될 것'이라는 사회자의 지적에 "계파 갈등은 주로 대선 후보들을 중심으로 생기지, 원내대표 경선에는 그런 거 업다"면서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계파 갈등이 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의원은 "지금은 의원들과 소통이 잘 되는,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며 "당 구성원의 총의를 모아 여야 협상에 있어서 리드를 할 수 있는, 세게 협상할 수 있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추대해 본 경험이 없다"며 "2명 이상이 나와서 경선하는 게 자연스럽지 않겠나"하고 덧붙였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오는 9일 오후 2시,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원내대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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