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3년간 매입한 지 5년도 안 되는 비축토지를 68건 매각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최근 LH국정감사를 통해 "LH가 2011년부터 매각한 비축토지의 보유기간이 3년에서 5년 이내인 경우가 45건, 3년 미만인 경우 23건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5864억 원이며, 매입가 기준으로 차익은 782억 원이다. 비축토지는 장기개발 수요 대비를 위해 매입하는 게 목적인데, LH가 규정을 어겼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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