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정부가 국내 우유 공급 과잉을 해소를 위해 중국을 대상으로 우유 수출을 시행한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중국에서 낙농가 및 우유업체와 공동으로 ‘2014 한국 유제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행사 장소인 중국 상해 복합쇼핑몰인 스카이 몰(SKY MALL)에서 마케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우유업체들은 행사 후에도 올 연말까지 중국내 대형유통매장에서 개별 판촉행사 및 광고·홍보활동을 펼친다.

권재한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국산 유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 미국 등으로 수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홍보·마케팅, 제도개선 등 국산 유제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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