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용인서천 단독주택지 민간참여형 공동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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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용인서천 단독주택지 민간참여형 공동개발 추진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12.11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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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용인서천 블록형단독주택지를 민간참여형 공동개발 시범사업지로 선정해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으로, 주택이 분양되면 LH는 토지를 매각하고 민간은 주택을 매각한다.

민간사업자의 경우 토지 매입 없이 주택사업을 할 수 있으며 취득세·토지비 등 금융이자 부담이 경감돼 분양·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용인서천 블록형단독주택지는 2필지 1만2236.6㎡ 규모로 건폐율 50%, 용적률 100%, 최고 3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LH는 오는 18일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연 뒤 내년 1~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공동개발협약서 체결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LH는 민간참여형 공동개발사업을 통해 블록형 단독주택지의 본래 취지에 맞게 1개 블록이 1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조성, 입주민의 커뮤니티 활성화할 수 있는 도심형 전원주택단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윤태 용인서천 PM팀장은 "민간참여형 공동개발사업은 공사와 민간사업자가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구조"라며 "사업비 절감으로 분양가가 낮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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