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
스크롤 이동 상태바
문희상,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4.12.11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자치는 DJ의 정치 산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고, 기초자치단체는 민생의 마지막 보루"라고 주장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지방자치단체 민생복지정책 협약식'에 참석해 "지방자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목숨을 걸고 한 단식 끝에 이뤄낸 정치협상의 산물"이라며 위와 같이 말했다.

이는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위원장 심대평)가 지난 8일 발표한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을 염두에 둔 발언인 것으로 보인다. 이 계획안에는 특별시·광역시(특광역시)의 구·군단위 기초의회를 폐지하고, 구청장·군수를 임명제로 바꾸는 내용이 담겨 있어 정치권에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

문 위원장은 "완벽한 지방자치의 조직권과 재정권을 가지고 행사할 때 가장 아름다운 '기초의 힘'이 발휘되고, 바로 그 힘이 진짜 현장정치·생활정치를 이룰 수 있다"며 "새정치연합은 당의 여력을 다해 지방자치, 민생현장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 새정치연합은 오는 17일(수요일)부터 매주 수요일, 기초단체장·광역단체장·기초의회·광역의회 의장단 등 지방자치단체 대표와 비상대책위원회 연석회의를 같이 하기로 결정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