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모임, "민주노총 총파업 선언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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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모임, "민주노총 총파업 선언 지지"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5.02.26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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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와 신자유주의 결별을 위한 길, 모든 국민이 함께 나서달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근홍 기자)

국민모임이 민주노총의 '노동자·서민 살리기' 4월 총파업 선언을 지지하고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국민모임 신당추진위원회 오민애 대변인은 26일 성명을 내고 "민주노총의 4월 총파업과 대정부 통첩은 현 정권과 자본이 자행한 민주주의 파괴와 민생파탄에 분노하는 국민적 저항의 서곡"이라며 "국민모임은 깨어있는 국민과 함께 지지하고 동참하려 한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현 정부는 재벌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주는 창구에 불과하며, 자본에 의한 노동착취의 악순환을 방조 또는 제도화했다"며 "우리는 민주노총의 4월 총파업 선언이 선도적 정치투쟁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모든 국민이 민주노총의 결의에 부응해 정권교체와 신자유주의 결별을 위한 길에 함께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의 충격에서 이 사회의 근본이 인간 중심이 아닌 자본 중심으로 뒤바뀐 현실을 깨달았다"며 "집권당과 제1야당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음을 명심하고 스스로가 아 나라의 주인으로 일어서야 한다. 우리는 2015년 민주노총의 헌신을 바탕으로 한국사회가 다시 역동해 '빼앗긴 사람들의 민주주의'를 역사에 새길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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