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 세일 초부터 고객 모시기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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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 세일 초부터 고객 모시기 경쟁 ‘치열’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4.02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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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선착순 행사’·‘9대 파격가 아이템’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현대백화점 울산점 전경 ⓒ뉴시스

백화점 업계가 세일 초반부터 열띤 경쟁을 통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개선하고 고객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봄 정기세일 첫날인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애비뉴엘 월드타워점을 뺀 모든 점포에서 10억 원 규모의 ‘9대 파격가 아이템’ 기획전을 열고 유모차와 주방용품 등 9개 품목 제품을 최대 68% 할인 판매한다.

이탈리아 고가 유모차 브랜드 ‘잉글레시나’의 트릴로지 유모차는 와인 ‘샤또 무똥 로칠드 2011’는 99만 원에 판매된다.

영 패션 매장을 새로 단장한 본점은 3∼7일 사이에 ‘영 패션 3대 그룹(대현·동광·시선) 패밀리세일’을 통해 1만 원짜리 니트 원피스와 1000원짜리 티셔츠를 판매(각 100장/500장)하는 등 한정판매 한다.

영등포점은 ‘선착순 행사’를 진행한다. 3일 지하 1층에서 ‘와인 럭키박스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180명에게 최대 10만 원, 15만 원, 25만 원 상당의 와인을 각 3만 원, 5만 원, 10만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부평점은 3∼5일 1층 광장에서 하루에 100명씩 선착순으로 홈데코 전문 브랜드 나라데코의 방석·베개·쿠션커버 등을 1000원에 선보인다.

현대·신세계百, 대규모 ‘가정용품전’·‘패밀리대전’ 등 대박 세일 진행

현대백화점은 세일 첫 주말을 맞아 200억 원 규모의 ‘새단장 가정용품 상품전’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리빙 아이템 스페셜’을 열고 부가티·골든벨·포트메리온 등 다양한 리빙 용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골든벨 유기가 5만9000원, 포커시스 마이크로 드라이 웨이브 매트를 3만3000원에 내놓는다.

천호점은 ‘베스트 침구 대전’을 연다. 아이리스 클럼버 차렵세트와 파코라반 첼리사 아사 차렵 세트를 각 9만9000원에 내놓는 등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3일부터 5일까지 강남점 9층에서 SI·아이올리·대현·시선·보끄레 등 5개 의류업체와 손잡고 플라스틱아일랜드·CC콜렉트·보브·잇미샤·온앤온 등 총 18개 브랜드의 봄 상품을 최대 80% 싸게 파는 ‘영캐주얼 5대 그룹 패밀리 대전’을 펼친다.

신세계는 올해 봄 상품 세일 행사를 작년보다 2개월 앞당기고 브랜드를 3개 늘렸으며, 물량도 예년보다 20억 원가량 많은 70억 원 수준으로 늘려 ‘세일다운 세일’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세일 기간 한화리조트 평생회원권을 경품으로 한 행사를 연다. 응모기간은 세일기간인 3일부터 19일까지 해당되며, 당일 영수증 1건 당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등 1명에게는 한화리조트 평생회원권 또는 갤러리아상품권 1000만 원권이 상금으로 주어지며, 2등 5명(지점별 1명)에게는 한화리조트 쏘라노 2박3일 패키지 이용권을, 3등 5명(지점별 1명)에게는 한화리조트 경주 에톤 1박2일 패키지 이용권이 증정된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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