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63빌딩' 시내면세점 후보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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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63빌딩' 시내면세점 후보지 발탁
  • 김하은 기자
  • 승인 2015.04.29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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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내 문화·레저, 교통인프라 고려…“아시아 최대 쇼핑 명소 키울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 한화갤러리아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시내면세점 후보지로 결정했다. ⓒ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가 국내 대표 랜드마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시내면세점 후보지로 최종 낙점했다.

29일 한화갤러리아는 여의도 63빌딩을 시내면세점 후보지로 결정하고, 시내면세점 사업권 획득을 통해 63빌딩을 아시아의 쇼핑 명소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갤러리아는 면세점 9900㎡ 내외(3000평 내외)의 규모에 63빌딩 내 쇼핑, 엔터테인먼트 및 식음시설 2만6400㎡ 내외(8000평 내외)의 면적을 연계, 63빌딩을 아시아 최고의 컬처 쇼핑 플레이스(총 3만6000㎡ 내외·1만1000평 내외)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63빌딩에 시내면세점을 유치하면 면세점과 63빌딩 내 아쿠아리움과 한강 테라스 조성 등 관광·복합쇼핑시설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구 등 일부 지역 관광객 편중 현상 완화와 서울 서남권 지역의 관광 진흥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갤러리아는 시내면세점 사업권 획득 시 63빌딩 면세점을 이른바 ‘상생면세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중소기업 브랜드의 해외진출 판로 개척을 위해 정기적으로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를 선정, 해외면세점과 백화점 바이어에게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갤러리아가 명품관과 면세점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63빌딩 인프라를 결합, 시내면세점 사업자 경쟁자들 중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컬처 쇼핑 플레이스의 제안으로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반드시 획득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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