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통신사 2만원대 요금, 실제로 내는 돈은 3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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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통신사 2만원대 요금, 실제로 내는 돈은 3만원대˝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5.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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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미래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 통신사 2만원 음성무제한 요금제가 실제로 내는 돈은 부가세를 포함해 3만원대라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최대 가입자(약 50%)를 보유한 SKT의 2만원대 음성 무제한 요금을 환영한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이동통신 3사가 동일한 가격으로 내놓은 2만9,900원 음성 요금제의 경우, 부가세를 포함해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지불해야 하는 요금은 3만2,890원으로 2만원대라는 말을 무색케 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300MB에 불과한 기본 제공 데이터와 데이터를 추가로 구매할 때 부담해야 하는 과도한 비용 등은 여전히 불합리한 국민 부담"이라며 "기본요금 폐지가 함께 이뤄져야 2만원대 음성무제한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데이터 요금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기본요금 폐지는 물론, 타사 가입자에게도 자사의 와이파이망에 접속하도록 하는 와이파이상호접속 허용과 공공와이파이 확대, 중저가 단말기 보급 확대 등을 빠른 시일 내에 시행토록 해 기업의 이윤보장 보다는 국민 후생이 우선인 이동통신 요금제가 하루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그는 "△타사 가입자에게도 자사의 와이파이망에 접속하도록 하는 와이파이상호접속 허용과 공공와이파이 확대 △중저가 단말기 보급 확대 등을 빠른 시일 내에 시행토록 해야한다"며 "기업의 이윤보장 보다는 국민 후생이 우선인 이동통신 요금제가 하루 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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