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싱글족' 위한 미니마케팅 호응
스크롤 이동 상태바
오리온, '싱글족' 위한 미니마케팅 호응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5.26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트렌드 변화 분석 결과, 편의점 접근성 용이…'낱개제품' 판매 호응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낱개로 판매되고 있는 오리온 제과들 ⓒ 오리온

오리온은 최근 대용량 패키지 제품이 아닌 낱개로 판매하는 일명 미니마케팅을 펼쳐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오리온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용양 패키지 상품보다 소용량이거나 낱개 제품을 선호하는 싱글족이 늘었다.

싱글족은 대형 마트나 슈퍼마켓을 이용하기 보다는 접근성이 용이한 편의점을 많이 이용하며 개인 중심적인 소비패턴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오리온은 싱글족을 신소비자층으로 보고 싱글족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초코파이, 닥터유 에너지바, 마켓오 리얼쿠키와 같은 제품들을 편의점에서 낱개로 판매하고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情'은 한 상자에 12개 또는 18개의 제품을 담아 판매하는 대표적인 대용량 패키지 제품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편의점 전용 낱개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초코파이 출시 41주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초코파이 情메시지 이벤트의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 초코파이 낱개 판매량이 50%가량 증가했다.

닥터유 에너지바도 대형마트에서는 4개 들이 패키지 제품으로 판매되지만 편의점에서는 낱개로 구매할 수 있다.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와 과일, 곡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식사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오리온 관계자는 "향후 철저한 시장 분석과 소비트렌드 변화를 주시해 싱글족들을 위한 구매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