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기 만화 캐릭터 '로보카 폴리'를 활용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에 나섰다.

현대차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과 함께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의식개선과 사고예방을 위한 '2015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교실'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상록수 어린이집에서 올해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애니메이션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 상영 △그림 자료를 활용한 이론 교육 △게임·역할극 등을 통한 실습 교육 △가정용 교보재 증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농어촌 지역 등 상대적 교육 소외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스타렉스 차량을 활용한 '교통안전 체험차량'도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안전 체험차량에서는 △차량 실내 안전벨트 착용 및 승하차 방법 △차량 외부 사각지대 찾아보기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을 위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의 일환으로 애니메이션 '폴리와 함게하는 교통안전 이야기' 26편을 제작해 한국은 물론 중국·대만·러시아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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